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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1-11-23 12:32 조회2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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/사진=뉴스1
/사진=뉴스1
지난 6월 강릉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30대 남녀가 숨지기 전 서울에서 동업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.

23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18일 오후 3시3분쯤 강릉시 포남동 한 아파트에서 A씨(30대·남)와 B씨(30대·여), C씨(60대·여)가 13층 높이의 비상계단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. 현장에서는 이들의 반려견으로 추정되는 강아지도 함께 발견됐다.파워볼엔트리

숨진 30대 남녀는 연인 사이였고, C씨는 A씨의 어머니로 밝혀졌다.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하기 며칠 전 서울 송파구에서 렌터카를 타고 강릉에 온 것을 확인했다.동행복권파워볼

변사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B씨 휴대전화에서 '문제가 생겼다. D에게 죽음으로 사죄한다'는 수상한 메모를 발견했다. 이에 강릉경찰서는 B씨의 주소지 관할인 서울 송파서에 공조를 요청, B씨 집 안에서 숨진 지 수일이 지난 30대 남성 D씨의 시신을 발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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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후 경찰은 변사 사건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. 조사결과 A·B씨와 D씨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했던 동업자로 밝혀졌다. 또 B씨 휴대전화에서 A씨가 D씨를 질책하는 영상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경찰은 D씨의 죽음이 A·B씨와 연관이 있음을 직감했다.파워볼중계
국과수 감식결과 D씨의 사망원인은 '경구압박 질식 가능성 및 둔력에 의한 손상'으로 밝혀졌다. 진공청소기 파이프에서는 D씨의 유전자가 발견됐다.파워볼사이트

경찰은 이 같은 증거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으로 밝혀낸 이들의 대화 등 퍼즐을 맞춰나갔고, 결국 A·B씨가 지난 6월 5~6일쯤 D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후 렌터카를 빌려 떠돌다가 극단적 선택한 사실을 밝혀냈다. 다만 A씨의 어머니 C씨는 해당 사건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.파워볼실시간
경찰 관계자는 "정황상 살인하려는 고의성은 없었지만 A·B씨가 D씨를 폭행한 뒤 자고 일어나서 D씨가 숨진 것을 확인한 것은 상해치사죄에 해당한다"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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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죗값을 치러야 하는 A·B씨는 극단적 선택으로 이미 숨진 만큼, 경찰은 이달 중순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.홀짝게임

류원혜 기자 hoopooh1@mt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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